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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나 네이버등등에 광고로 달리는 리플 중 가장 지독한 광고 리플을 두개 뽑으라면, 하나는 온라인 카지노고, 다른 하나는 조건만남이다. 온라인 카지노는 대충 뭔지 알겠는데, '조건만남'이란게 뭔지 정말 궁금해서, 오늘은 조건만남 싸이트 대여섯군데에 가입을 해 봤다. (나, 할일 정말 없었다.) 조건만남 싸이트는, 사용자에게 돈을 뽑아내기 위해서, 회원제로 운영되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싸이트가 대부분 허접할 뿐더러, 예상되지 못한 유저의 행동에 친절히 에러메시지를 찍어주기에, '정회원'으로 등극하기는 어렵지 않다. 사이트를 가입해보고, 이것저것 눌러보는데, 정말로 얼굴 뜨거운 사진들이 계속 나와서 부끄러웠다. 집에 온 가족이 다 있는데도, '난 이 사이트를 분석하고 있을 뿐이야.'라고 최면을 걸면서, 끝까지 돌아다녀봤다. 대여섯개 가입해보고, '이 싸이트들의 공통점은 이렇다.'를 말하긴 어렵겠지만, 게다가 오늘 처음가입해보고 몇시간 둘러본게 전부이기에 성급한 일반화를 하는 것 일수도 있겠지만, 이래저리 주절주절 글을 써 보겠다. 가입하면, 준회원과 같은 '부족한 회원'상태가 된다. 이런 싸이트에서 준회원 상태에서 할 수 있는건 거의 없다. 이리저리 클릭을 해 봐도, '정회원 전용입니다.'라는 javascript alert 창만 뜰 뿐이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하나둘씩 쪽지가 날라온다. 'xxx님, 저도 강남구 사는데, 오늘 시간 되세요?' 류의 멘트를 200% 저질화 시켜서 보내준다. 이 때 날라오는 쪽지는 사람이 보낸것이 아니다. 마치 사람이 보낸것처럼 멘트가 날라오지만, 실제로는 기계가 보내고 있다. 준회원 가입 시점부터, 2분, 3분, 10분 이런식으로 일정한 시간에 쪽지가 날아들어 온다. 잠시후에 '연락이 없네요. 제가 맘에 안드시나 봐요.' 와 같은 '사람 안달나게 만드는' 멘트가 연타를 치지만, 내가 연락을 못하는게 당연하다. 내가 쪽지를 보내려면 몇만원을 지불하고 정회원으로 등극을 해야 하니까. 멘트도 갖가지다. '기계가 보내는거군.'이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웃음밖에 안나오는 멘트이지만, 그걸 모르고 보면, 홀딱 넘어가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 여기 가입하면, 이렇게 쪽지가 많이 날아오는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지금까지 받은 수 많은 쪽지들에 대답을 하기위해 결제를 하는 순간, 쪽지는 뚝! 끊긴다. "나 오늘 한가하다구!!!!!!"라고 소리쳐봤자, 아무런 대답이 없다. 내가 보낸 쪽지가 DB에 쓰이지 않는곳도 있었다. 여자와 남자로 각각 가입해 봤는데, 남자로 가입했을때만 쪽지가 날라온다. 여자로 가입했을땐 개뿔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고 아예 만남이 이뤄지지 않는건 아니다. 기계가 쓰는거 말고, 일반 회원들이 쓴 글들을 trace해보면, 만나긴 하는것 같다. 일반적으로 돈이 오고가는 불법적인 짓들이지만, 그 마저도 사기를 당할때가 있다. 이 계열의 매니아같은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의 글들을 쭉 살펴보니, 네이버 지식인에 하소연 하는 글을 올린게 하나 있었다. 여자가 돈을 받고, 갑자기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고 나와서,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아, 근데 내가 지금 무슨 포스팅을 쓰고 있는거야..-_-; # by | 2009/07/06 02:10 | [:Dear Diary:] | 트랙백 | 덧글(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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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지 결제 유도 + 허접하다는 이유 때문에
국내판 hotornot 같은 게 안 뜨는 것일 듯?
이거 대답을 하면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것 같은 내용이라..................
자세한건 오프라인에서-ㅋㅋㅋㅋㅋ